이사를 하며 물건들의 기존 위치가 바뀌고 집 안이 정리되지 않는 게 요즘 저의 가장 큰 고민이었어요. 화장실에 수건을 꽉 채우고도 남는 수건들과 거실에 자잘한 물건들이 많아 수납공간이 부족하게 느껴졌고 보기에도 너무 지저분해 보였습니다.
미관상도 좋고 내구성도 강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실용적인 수납 바구니를 찾아보다가 예쁜 마롱즈 접이식 펠트 수납 바구니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오늘의집과 쿠팡 두 군데서 금액을 비교해 주문했는데, 마롱즈 펠트 수납 바구니 사용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1. 마롱즈 수납 바구니 L 사이즈 베이지 색상
1) 구입처 : 오늘의집
2) 구입 금액 : 베이지 L 사이즈 10,800원 + 배송비 3,000원 = 13,800원
마롱즈 펠트 수납 바구니는 처음 오늘의집 앱에서 발견해 베이지 색상 L 사이즈로 먼저 주문했습니다. 오늘의집 앱에서 주문할 때는 항상 배송비가 아깝지만 예쁜 물건들이 많아서 감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화장실 수납함을 채우고도 남는 수건들을 놔둘 데가 없었어요. 물건이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도 포근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는 색상을 고르다 보니 베이지가 적합하게 느껴졌습니다.
따뜻한 베이지 색상에 펠트 소재라 수건을 넣어두니 잘 어울렸어요. 제가 접는 방법으로 정리한 수건은 8개 정도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펠트 소재라 보풀이 잘 일어날까 걱정했는데 4개월이 지난 지금도 보풀까지 보이진 않아요. 너무 튀지 않고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워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느낌이고 달려있는 마롱즈 상표도 세련된 느낌입니다.
2. 마롱즈 수납 바구니 L 사이즈 블랙 색상
1) 구입처 : 쿠팡
2) 구입 금액 : 블랙 L 사이즈 13,500원 (무료배송)
베이지 색상 수납 바구니를 쓰다가 너무 좋아서 이번에는 거실의 잡다한 물건들을 정리할 거실용으로 블랙 컬러는 추가 구입했습니다.
쿠팡에서 마롱즈 펠트 수납 바구니를 구입했는데, 13,500원으로 오늘의집 앱보다는 비싼 금액으로 팔지만 무료배송이라 최종 금액은 쿠팡이 300원 더 저렴했어요.
거실에 있는 철제 수납 모듈 선반 아래에 크기가 딱 맞게 들어가며 잘 어울렸어요. 거실의 잡다한 물건을 넣어두고 펠트 수납 바구니로 정리해 두니 거실이 전체적으로 깔끔해 보였습니다.
블랙 컬러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단정한 느낌 덕분에 거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졌고 먼지가 붙어도 티가 잘 안 나서 실사용하기에도 좋았어요.
사진 색상이 조금 나갔지만, 진한 빨간색의 마롱즈 상표 포인트가 펠트 수납 바구니 앞에도 붙어있고 손잡이에도 달 수 있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마롱즈 펠트 수납 바구니는 색상이 다양해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색상 선택지가 많아요. 금액은 쿠팡이 좀 더 저렴하기 때문에 저는 또 수납 바구니가 필요하다면 마롱즈 펠트 수납 바구니를 쿠팡에서 구입할 생각입니다.